둘 다 가지면 좋겠다고 하였지만 여의치않아
하나만 택해야 된다면 어느것이 나을까
당연히 사람 훨씬 많고 장난칠 변수 적은 당일 본투표이다.

 당일 본투표만 떼어놓고 보면,
140 대 110 지역구에서
국힘 이긴 곳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런데 사전투표가 들섞이면서
90 대 160으로 역전되어버렸다는 것 !!
주객전도라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48중에 11당선한 서울도 그렇고 강원 영남등 국힘
압승한 지역이 그나마 있어 몰패는 면하고 지역구 사전투표의 승패는
완패에 가까운 53 대 201 이라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지역에서
당일본투표 비해 사전투표 국힘득표는 예외없이 각각
13%정도 마이너스로 나왔다. 
 예전 총선엔 지역별로 3%범위 안에서 주거니받거니 들쑥날쑥
이기고 지고 였는데 말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가 있나
공시된대로 전국45% 여당지지층은 물론이고
생각있는 국민들은 너무도 암울하다.

일등만 살아남는 소선거구 제도이다 보니
지지가 서로 비등한 경합 지역들에서는 
손대기  비교적 수월한 사전투표
몇 프로만  살짝 거들어 줘도
가뿐하게 이기게끔 된다.

 몇몇의 간 큰 장난으로 혹여나 뒤집어졌다면
바루어야 한다.

 자책 자란 자학만 할게 아니라
바보아닌 바보가 되어 울게아니라,
하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의혹을 어떻게
나라권력을 가지고도 해소해주지 못하는가

 좌도 우도 나름 다 괜찮다만
사기쳐서 이기면 안된다. 사기꾼들의 천하가 
마침내 아름다울 리가 없다.

 투표마치고 처음 때리는  출구조사 예측발표팀조차
사가 끼지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 ?!

  오죽하면 해외에 많은교포단체들이 들고일어나서
이번 총선역시 출구조사도 선거도 엉터리라고
다음날 바로 긴급성명을 내었겠나

정작  화려하게 이겨놓고도
남은 3년 동안 내내 
사람들 온 저버리고 찌개져 있을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