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종         화

 흔히 영웅이라 하면
알렉산더 징기스칸 나폴레옹 같은 전쟁 영웅들을 떠올리지만,
마음의 영웅들도 예를 들면 싯다르타 예수 밀레 고흐 이중섭 홍종명
베토벤 바흐 도스토예프스키 까뮈 박경리 황순원 오영수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김형석 교수 등등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만큼이나 많습니다.


 전쟁영웅의 자국민들은 승리의 도취감에 당시엔 열광했는지 모르겠으나, 
세월이 지나면 빛이 점점 희미해지고
오히려 상대방의 쌓인 원망들이 드러나 보입니다.

 눈물 닦아주고 따뜻하게 손 잡아주는 마음의 영웅 !
누구를 해코지않고 봄바람을 보내주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